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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2017 서울모터쇼에서 space & mobility 기반 연구성과 공개

네이버랩스는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3차원 실내지도 등 생활환경지능 기반 기술을 공개했다. 또한 향후 '공간(space)'과 '이동(mobility)'에 대한 인텔리전스 연구에 본격적으로 집중하겠다는 기술방향성과 IVI 플랫폼의 공개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는 작년 ‘DEVIEW 2016’에서 공개했던 기술들의 발전 경과를 보여주는 한편, 올해 1월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 네이버랩스가 처음으로 회사의 역량과 비전을 공개했다는 의미가 있다.

송창현 CEO는 "이제 computing은 PC와 모바일이라는 제한적 환경을 벗어나, 본격적으로 다양한 디바이스와 생활 속으로 스며들기 시작했으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특정한 인터페이스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삶의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이 가능한 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가 필요했다. 그래서 나온 개념이 바로 ambient intelligence, 즉 생활환경지능이다. 네이버랩스가 추구하는 기술의 방향성인 생활환경지능은 온라인을 넘어서 실생활에서 상황과 환경을 인지하고 이해하여 필요한 정보를 추천/예측해 적시에 제공해주는 기술을 의미한다"고 밝히며 "특히 우리는 사용자들의 발길이 닿는 무수한 공간과 이동 경로를 데이터화 하며, 그들의 삶을 방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space & mobility 분야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네이버랩스는 차세대 이동 솔루션을 연구하고 AI와 로봇기술의 융합을 통한 생활공간의 정보화를 지속하는 한편, 새로 개발 중인 IVI 플랫폼을 오픈해 더 많은 파트너와의 협력을 넓혀가는 방식으로 기술과 서비스의 선순환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자율주행차, 인지 분야에 집중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나서

<네이버랩스 자율주행 차량>

네이버랩스는 ‘인지’ 분야에 주목해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인지'는 정밀한 자기 위치, 사물의 인식 및 분류, 상황의 판단 등 자율주행에서 핵심적인 감각기관과 두뇌의 역할로, 정보와 데이터의 분석 처리가 중요하다.

송창현 CEO는 "네이버랩스가 이미 역량을 키워왔던 비전 기술과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분야의 R&D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특히 기계학습 기반의 기술을 실제 차량 주행에 접목시키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경제적이고도 정확도가 높은 인지 기술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 네이버랩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랩스 자율주행차 센서 구조>

이번 모터쇼에서 네이버랩스는 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인식 기술을 통해 도로 위의 사물과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해 차량의 경로를 계획하고, 측후방 영상에서 빈 공간을 판단해 차선 변경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기술을 선보였다.

<딥러닝 기반 차종보행자 인식 기술과 측후방 차선 변경 가능 판단 기술>

네이버랩스는, 자율주행 기술 발전은 실제 도로 주행을 통한 경험과 데이터를 쌓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실 주행 거리를 늘려가며 미래 이동성 개선과 도로 정보화 연구를 지속하는 동시에,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3차원 정밀지도 기술을 구현한 M1 로봇 시연

<3D 실내정밀지도 제작 로봇 M1>

네이버랩스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도로와 구조물로 이뤄진 모형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3차원 실내 정밀지도 제작 로봇인 ‘M1’이 자율주행으로 해당 공간을 이동하며 3D 정밀지도를 만드는 과정을 시연했다.

M1은 ▲real-time 3D SLAM ▲자율주행 ▲photo-realistic 3D map generation 등을 활용해, 레이저로 스캔한 무수히 많은 점 데이터를 mesh라 불리는 3차원 공간 데이터로 변환,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붙여 3차원 지도를 만들어낸다.

  • Real-time 3D SLAM : 레이저 스캐너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3차원 실내 지도를 만들고 지도 상에서 로봇의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
  • Photo-realistic 3D map generation : 로봇이 3차원 레이저 스캐너와 360 카메라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3차원 실내 지도를 만들어내는 기술
<3D 실내정밀지도 제작과정>

네이버랩스는 GPS가 잡히지 않는 실내공간의 디지털화를 위해 로봇 M1을 개발했으며, M1으로 제작한 3D 정밀지도를 통해 대규모 실내공간에서도 현재 위치를 간단히 파악하고 길 찾기가 가능해지면, 부동산 정보·게임·광고를 비롯한 여러 공간 기반 서비스들의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반 차량을 '커넥티드 카'로 변신시키는 IVI 플랫폼 공개

<네이버랩스에서 개발한 IVI 헤드유닛 디스플레이>

네이버랩스는 카쉐어링 및 자율주행 시대에 맞춰 차량 내 개인 환경에 최적화된 인포테인먼트인 IVI 플랫폼과 이를 구현한 시제품을 공개했다.

IVI는 in-vehicle infotainment의 약자로,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와 정보 시스템을 총칭하는 용어로, 음악이나 오디오 콘텐츠 등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내비게이션, 모바일 기기와 연동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기 또는 기술을 말한다.

<네이버랩스 IVI 드라이빙 런처 화면>

이번 모터쇼에서 소개한 네이버랩스의 IVI는 주의분산이 최소화된 UX와 절제된 음성 인터페이스로 운전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네이버 로그인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서비스를 어느 차량에서나 동일한 경험으로 연결해준다. 네이버 지도와 연계된 내비게이션으로 저장해 놓은 목적지로 바로 길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날씨·캘린더·뮤직·라디오 등 상황에 맞는 콘텐츠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AI기술 적용을 통해 운전자의 음성을 인식해, 목적지 검색과 길 안내를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네이버랩스는 운전자의 환경과 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차량 정보와 연결된 IVI 플랫폼을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개선 발전시킬 계획이다.

네이버랩스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발표한 space & mobility 분야의 다양한 미래 기술들을 실제 삶에 접목해 나가며, 실제 삶에서 누릴 수 있는 유용하고 가치 있는 서비스로 완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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