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랩스 2017년 특허 출원 현황, 연간 총 56건

올해 초 별도법인으로 독립 이후, 사람과 환경을 이해하는 기술과 제품 개발을 위해 생활환경지능 기반의 연구를 지속해 왔습니다. 그 결과의 일환으로, 올 한해 동안 총 56건의 국내 특허를 출원하였습니다.

출원한 분야 중에는 이미 서울모터쇼 혹은 DEVIEW 등을 통해 발표한 바 있는 각 연구성과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운전자 환경과 주행 상황에 대해 연구해 온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AWAY에서도 총 8건의 특허 출원이 있었으며, 위치측위에 특화된 생활환경지능 디바이스 AKI, 자율주행차 연구, 하드웨어 및 기타 선행 연구 분야 등에서도 다수의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특히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실내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의 대중화라는 목표로 제작된 AROUND, 누구나 가볍고 안전하게 짐을 옮길 수 있도록 개발된 AIRCART 등을 비롯해 2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하였습니다.

별도법인으로 독립 후 아직 1년이 안된 기간 동안 어떻게 이렇게 많은 특허를 출원하게 되었을까요? AIRCART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AIRCART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응용한 전동카트입니다. 사람의 힘을 모터로 증폭시키는 전동카트들은 예전부터 시장에 출시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AIRCART에는 실제의 사용성에 집중하여 개발된 여러 개선 기술과 응용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힘 센서를 어떻게 배치하면 사용자 조작감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 오작동 가능성은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카트 사용자의 오랜 작업 시간을 고려하여 전력 소모량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사용자마다 영점 조절을 더 직관적으로 쉽고 정확하게 할 수는 없을까? 평지보다 경사진 곳에서 위험성이 높아지는 카트를 더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이러한 문제들이 하나씩 발견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들이 개발되며 마침내 지금의 AIRCART가 나왔습니다. 특허 출원이란 이러한 문제 확인과 해결의 결과물일 뿐입니다.

AIRCART 뿐만 아니라 AROUND, AWAY, AKI 등에서도 일상의 환경과 삶의 모습들을 깊게 관찰하고 이해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안하는 과정을 통한 특허 출원도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이런 방식으로 location & mobility 분야에 집중하며 기술 내재화를 지속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비전, 머신러닝 등의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네이버랩스 유럽 멤버들의 각 성과들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해외 특허 출원을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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