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4에서는 스마트 빌딩 속 로봇과 공존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이곳에는 빌딩 전체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와, 100대의 로봇과 빌딩 인프라를 이어주며 두뇌 역할을 하는 클라우드 시스템, 로봇과 사람의 인터렉션 원칙과 같이 앞서 연구・적용한 로봇 친화형 빌딩 요소들도 적용되어 있죠.
로봇과 엘리베이터는 지금 가장 뜨거운 연구 주제입니다. 로봇의 엘리베이터 이용기준과 방식은 서비스의 경쟁력과 스마트 빌딩 전체의 이동 효율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아직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나 연구가 매우 부족합니다. 로봇이 그냥 타면 될 것 같지만, 함께 이용하는 사람들의 만족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로봇으로 인해 엘리베이터의 이동시간이 너무 지연되거나 불안감을 느껴서도 안 되겠죠. 사람을 배려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다양한 요건의 연구가 필요합니다.
네이버랩스의 FXD(Future Experience Design)팀은 1784에서 가장 효율적인 로봇의 탑승 방식, 로봇이 탑승을 포기해야 하는 조건, 복수의 로봇이 탑승할 경우 효율의 상승 정도와 같은 로봇과 엘리베이터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1784에서 실험을 통해 검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HCI(Human–computer interaction)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인 'CHI2024'에서 로봇의 탑승 시간과 위치가 탑승객의 엘리베이터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아직 로봇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경험이 생소하기에, 현장에서 많은 질문들도 이어졌습니다. 어떤 내용이었을까요? 영상에서 흥미로운 실험 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