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정부청(DGA)의 국가 디지털 트윈 표준 플랫폼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이번 승인에 따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는 각 지자체의 디지털 트윈 및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시 네이버 플랫폼을 우선 검토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파편화되기 쉬운 공간 데이터와 지자체 간 운용 경험을 끊김 없이 공유하겠다는 국가 차원의 청사진입니다.
2023년 첫 수주, 3개 도시에서 쌓은 신뢰
이번 성과의 출발점은 2023년 10월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입니다. 이 사업에서 네이버랩스는 2025년 메카·메디나·제다 3개 도시의 디지털 트윈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대상 면적은 총 6,800km²로 서울시 면적의 11배가 넘으며, 디지털 공간에 구현된 건물은 92만 동 이상입니다.
이처럼 방대한 도시 단위의 공간정보를 일관된 기준으로 처리하고 수많은 건물과 도시 인프라를 하나의 환경에 구현하는 과정에는 고도화된 디지털 트윈 기술이 필요합니다.
네이버는 세 도시의 데이터와 서비스를 하나의 공통 플랫폼에 통합하며, 향후 사우디 전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국가 표준 플랫폼이 된다는 것
기술적 관점에서 보면, 앞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각 지자체가 새로운 디지털 트윈 사업을 시작할 때 네이버 플랫폼의 아키텍처, 데이터 모델, 방법론을 기준으로 삼는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지자체마다 다른 방식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면 데이터 형식과 운영 체계가 제각각이 되고, 도시 간 정보 연계도 어려워집니다.
또한 이 표준화된 토대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기도 합니다. 생활과 밀접한 공간지능 서비스부터 현실 공간을 이해하고 움직이는 피지컬 AI와 로봇까지, 실제 도시의 운영과 일상을 바꾸는 기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네이버랩스 역시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